“GDP 증가율은 2분기 연속 플러스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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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일본의 국내총생산(GDP)개정치는 연율로 환산한 실질 성장률이 2.7%로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에서 상향 조정됐다고 NHK,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보도했다.
내각부가 8일 발표한 올해 1분기(1~3월) GDP 개정치에 따르면 물가 변동을 제외한 실질 증가율은 전 분기와 비교해 0.7% 증가했다.
이를 연율로 환산하면 2.7% 증가로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 1.6%에서 상향 조정됐다. GDP 증가율은 2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상향 조정 요인은 기업의 ‘설비 투자’ 증가라고 NHK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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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 소비는 전분기 대비 0.6% 증가(속보치)에서 0.5% 증가로 하향 조정했다. 3월분의 소비 관련 통계를 반영한 결과, 외식 등 서비스 소비의 증가가 축소됐다. 공공투자는 2.4% 증가에서 1.5% 증가로 낮아졌다.
NHK는 “물가 상승이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임금 인상의 확대가 개인 소비의 회복을 뒷받침한다는 견해가 있는 한편, 유럽과 미국의 금리 인상의 영향에 의한 해외 경제의 둔화가 우려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