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로 향햐는 비행기에서 한 승객이 소동을 일으켜 비행기가 캐나다로 회항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CNN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경찰은 지난 2일 사건이 발생했으며, 34세 남성이 술에 취해 비행기 내에서 무절제한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남성이 당시 술에 취한 상태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경찰은 사고기가 캐나다 뉴펀들랜드의 스티븐빌 국제공항에 착륙했으며, 이후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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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편 추적기 플라이트 어웨어에 따르면 델타항공사가 운영하는 이 비행기는 지난 2일 아침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출발해 캐나에 착륙하기 전까지 약 6시간 동안 비행 했다.
비행기는 캐나다 공항에서 약 90분 후 이륙해 다시 디트로이트로 향했다.
델타항공 대변인은 “델타는 잠재적으로 고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잠재적으로 위협할 수 있는 행동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 연방항공청(FAA)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승객의 난폭 행위 관련 신고가 2300건 이상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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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