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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세계 환경의 날’ 맞아 친환경 행사 잇달아

입력 | 2023-06-05 03:00:00

현대, 브랜드 업사이클링 작품 전시
신세계, 친환경 바캉스룩 행사
롯데, 재활용 제품 체험관 운영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유통업계가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은 18일까지 16개 전점에서 고객 참여형 친환경 행사를 진행한다. 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는 아나키아, 오버랩, 로에, 리얼브릭 등 20여 개 브랜드가 업사이클링 작품 전시부터 새활용 제품 판매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판교점에서는 식물 편집숍 ‘가든어스’ 팝업스토어를 열고 폐플라스틱컵을 가져오는 선착순 400명에게 식물을 심어주는 가드닝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본격적인 여름 바캉스 계절을 앞두고 친환경 바캉스룩을 제안하는 ‘그린 바캉스 페어’를 진행한다. 유기농 면, 천연고무, 재활용 플라스틱 병을 사용한 베자 스니커즈, 재생 나일론 원사를 사용한 빈폴 사파리 재킷, 옥수수에서 추출한 소로나 원사를 사용한 탑텐 쿨에어 상품 등을 대표 제품으로 내놨다.

롯데백화점은 18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아트리움 광장에서 ‘리얼스(RE-EARTH) 체험관’을 운영한다. 폐타이어로 만든 토트백, 버려진 아몬드 껍질을 재활용한 핸드워시 등을 판매한다. 일상 폐기물을 소재로 만든 외벽 현수막 등 다양한 작품도 전시한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