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신촌 연세로서 3대3 농구대회 열린다

입력 | 2023-06-02 03:00:00

12팀 출전해 우승 겨뤄
이벤트 경기와 공연도 개최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3일 오후 신촌 연세로에서 3 대 3 길거리 농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3대3농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날 대회는 3일 오후 3∼9시 신촌 연세로에 마련된 특설 코트에서 열린다. 남자 대학부와 고등부 및 증등부, 여자 대학부에서 3팀씩 총 12팀이 출전해 우승을 겨룬다. 경기대, 명지대, 연세대, 이화여대와 가재울고, 인왕중, 인창중 등의 학생들이 참여하며 1∼3위 팀엔 지역화폐인 서대문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날 대회에선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선수 1명과 일반인 2명으로 구성된 팀들이 대결하는 이벤트 경기도 펼쳐진다. 중고생들의 1 대 1, 2 대 2 농구 경기도 이어진다. 저녁에는 유명 DJ가 참여하는 라이브 공연도 열리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됐다. 경기 진행을 위해 이날 오전 4시부터 밤 12시까지 연세로 일대 차량 통행은 통제된다.

이 구청장은 “역동적인 스포츠와 음악으로 일상에 활기를 더할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유성열 기자 r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