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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R&D 부서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 연구·개발 효율 제고

입력 | 2023-05-30 19:22:00

‘중앙연구소·임상의학부문’ 본부로 격상
김열홍 R&D 총괄 사장 직속부서 개편
오세웅 전무 등 3명 부사장 승진 발령
한미약품 출신 이영미 신임 R&BD본부장 영입




유한양행은 30일 연구·개발(R&D) 부서에 대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R&D 조직 효율성 제고와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서라는 취지다.

세부적으로는 기존 R&D본부 산하 중앙연구소 및 임상의학부문을 사업본부로 격상했다. 이와 함께 중앙연구소와 임상의학본부, R&BD본부를 김열홍 R&D 총괄 사장 직속부서로 개편했다. 조직개편에 맞춰 오세웅 중앙연구소장 전무와 임효영 임상의학부문장 전무, 유재천 약품사업본부장 전무 등 3명을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김열홍 유한양행 R&D 총괄 사장

또한 이영미 신임 R&BD본부장 부사장을 새롭게 영입했다. 이영미 부사장은 서울대학교 대학원 제약학과 박사 출신으로 연세대에서 생명공학과 연구교수, 하버드 의대 다나파버 암 연구소 리서치팰로우(Research Fellow) 등을 거쳐 한미약품에서 연구센터 전무 및 수석연구원 등을 역임했다. 작년 말까지 eR&D, R&BD 등 조직 운영을 총괄했다.

이영미 유한양행 신임 R&BD본부장 부사장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