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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홀딩스는 24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중국 의료기기 및 미용 전문기업 항저우 이신텐트(이하 이신텐트)와 ‘라풀렌’ 수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풀렌은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이 개발한 안면 성형용 필러다. 삼양홀딩스 특허 기술이 적용돼 이물감이 적고 볼륨이 자연스러운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2021년 허가를 획득했다.
이번 계약으로 이신텐트는 중국에서 라풀렌 임상과 허가를 진행하고 허가가 완료되면 중국에서 라풀렌을 독점 판매하게 된다. 우리 기업이 중국 생분해성 고분자 필러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최초다. 삼양홀딩스는 이신텐트와의 수출 계약으로 고성장하는 중국 고분자 필러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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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