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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프 제조공장에서 30대 남성 근로자가 지게차에서 떨어진 원료배합 탱크에 머리를 맞아 숨졌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께 양주시 남면 한 테이프 제조공장에서 지게차로 원료배합 탱크를 들어 올리는 작업 중 탱크가 기울며 옆에서 벨브 교체 작업을 하던 A씨 머리 위로 떨어졌다.
탱크의 무게는 약 1톤으로 머리를 크게 다친 A씨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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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