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3층 출발장에 있는 한 항공사 발권 창구 앞에 대체 항공편을 구하려는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3.5.4.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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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편의 결항 사태를 빚은 제주국제공항 항공편 운행이 5일 오전 일부 재개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8분 김포행 대한항공 KE1174편이 출발했다.
또 같은 항공사 KE1184편도 오전 1132분 김포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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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주공항에서는 총 488편(도착 238, 출발 235)이 운항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결항된 항공편은 도착 99편, 출발 101편 등 총 200편이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일부 항공편이 재개되기는 했으나 아직 전면 재개로는 볼 수 없고 향후 기상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항공업계에서는 전날 대규모 결항으로 약 2만명의 승객이 발이 묶인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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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측에서는 이날 도착 10편, 출발 15편 등 25편의 임시편을 증편해 체류객들을 수송할 예정이다.
(제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