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김상식 감독이 2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2하나원큐 FA컵 결승 1차전 FC서울과의 경기에서 작전지시를 하고 있다. 2022.10.27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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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는 4일 김상식(47) 감독이 팀의 지휘봉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김상식 감독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 의사를 전했으며 구단은 이를 수용했다.
이로써 2009년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은 뒤 선수-코치-감독으로 이어진 15년간의 긴 동행에도 마침표가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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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올 시즌 전북은 현재 3승1무6패(승점 10)의 부진 속에 12개 팀 중 10위에 머물렀다. 여기에 팬들의 지지까지 얻지 못하면서 김 감독은 사면초가에 몰렸고 결국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전북은 선수단의 동요를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최적임의 후임 감독을 선임할 계획이다. 일단 김두현 수석코치가 임시 지휘봉을 잡고 감독 업무를 맡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