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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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한일정상회담 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홈파티’ 형식으로 접대하려 한다고 산케이신문 계열 민영방송 후지뉴스네트워크(FNN)가 4일 보도했다.
FNN은 한일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한일정상회담 후 만찬은 윤 대통령 부부가 살고 있는 대통령 관저에서 하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이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계획이 성사되면 양국 정상이 부인들과 함께하는 ‘홈파티’ 형식으로 친분을 쌓게 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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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본 정부는 윤 대통령이 한일관계 개선에 나선 것과 관련해 ‘너무 양보했다’는 등의 비판을 받고 있는 점을 의식하고 있다.
산케이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가 “윤 대통령을 지지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한 점을 언급하면서 “총리가 셔틀 외교에 박차를 가하며 (한일) 관계 개선을 호소하는 것도 윤 대통령을 밀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