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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환율은 3일 전날 뉴욕 증시 약세와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장기금리가 하락, 미일 금리차가 축소하면서 1달러=136엔대 중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6분 시점에 1달러=136.44~136.46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12엔, 0.08% 상승했다.
미국 장기금리는 전일 0.15% 떨어진 3.42%까지 밀렸다. 지역은행의 경영파산이 확산한다는 경계감에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인 미국채에 매수가 유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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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수요 완화가 상정 이상으로 진행한 것도 엔 매수, 달러 매수를 부추기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54분 시점에는 0.13엔, 0.09% 올라간 1달러=136.43~136.45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36.45~136.55엔으로 전일에 비해 0.95엔 올라 출발했다.
앞서 2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5거래일 만에 반등, 1일 대비 0.90엔 상승한 1달러=136.50~135.60엔으로 폐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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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3일까지 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올리지만 앞으로 인상 중단이 가까워졌다는 관측도 달러 매도를 부추겼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내리고 있다. 오전 9시52분 시점에 1유로=150.34~150.35엔으로 전일보다 0.08엔 하락했다.
달러에 대해서 유로는 오르고 있다. 오전 9시52분 시점에 1유로=1.1014~1.1016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16달러 상승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