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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별세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애도를 표했다.
김 장관은 이날 “또 한 분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떠나보내게 돼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며 “할머니께서 평안한 안식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사망한 피해 할머니의 인적사항은 유가족 요청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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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자는 이제 9명만이 남았다. 지역별로 경기(4명)에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서울·대구·인천·경북에 각각 한 명씩 거주 중이다. 이들의 연령 또한 평균 94.4세로 초고령이다.
김 장관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분들께서 편안한 여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는 반면, 피해자 분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한 기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