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이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서울오픈챌린저’에서 호주의 조던 톰프슨을 상대로 단식 복귀전을 펼치고 있다. 정현이 단식 경기에 나서는 것은 2020년 9월 프랑스오픈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2023.4.26/뉴스1 ⓒ News1
정현은 26일 서울 올림픽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서울오픈 챌린저 남자 단식 1회전(32강)에서 91위 조던 톰슨(호주)에게 0-2(2-6 4-6)로 졌다.
2018년 호주오픈에서 깜짝 선전을 펼치며 4강까지 오른 정현은 2020년 9월 프랑스오픈 예선 탈락 후 고질적인 허리 부상 탓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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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국내를 오가며 치료와 재활을 반복한 정현은 올해 들어 본격적인 훈련을 재개했고, 이번 대회에 와일드 카드 자격으로 출전했다.
대한민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이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서울오픈챌린저’에서 호주의 조던 톰프슨과의 단식 경기를 위해 코트로 나오고 있다. 정현이 단식 경기에 나서는 것은 2020년 9월 프랑스오픈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2023.4.26/뉴스1 ⓒ News1
정현은 2세트 들어서는 톰슨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톰슨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게임 스코어 2-0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그 이상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곧바로 톰슨에게 2-2로 따라잡힌 정현은 3-3에서 내리 두 게임을 내주고 3-5로 몰렸다. 이후 4-5까지 따라잡았지만 10번째 게임을 내주면서 4-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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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