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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국가 중 단연 최고 수준의 경비를 자랑하는 미국 백악관이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아동에게 뚫렸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외신은 한 남자 아동이 백악관 철제 울타리 사이를 기어가 뚫고 북쪽 잔디밭에 침투해 비밀경호국이 긴급 출동했다고 보도했다.
이 아동은 부모와 떨어져 백악관 북쪽 철제 울타리 사이 틈을 비집고 백악관에 무단 침입했다. 아동이 침입하자 즉시 백악관 보안 시스템이 발동돼 비밀경호국 요원들이 출동했다. 요원들은 아동의 부모를 찾아주며 사건은 일단락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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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동이 기어서 백악관에 무단 침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4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재임 당시에도 유사한 일이 있었다. 당시 이라크 사태에 대한 오바마 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직전, 한 아동이 백악관 울타리 철창 사이로 들어와 백악관이 임시 폐쇄되기도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