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1월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의 한 호텔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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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5월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국내에서 다자 정상회의를 연다.
대통령실은 18일 윤 대통령이 다음 달 29~30일 한국에서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주재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되는 다자 정상회의다.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간 정상회의 자체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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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의 주제는 ‘공동번영을 향한 향해: 푸른 태평양 협력 강화’다. 윤 대통령과 각국 정상은 한국과 태평양도서국 간 실질적 협력을 획기적으로 확대하고 국제무대에서 공조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상들은 첫날인 5월29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정상회의와 윤 대통령 부부 주최 공식 만찬에 참석한다. 이튿날에는 부산을 방문해 여러 부대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행사 기간 중 김건희 여사가 각국 정상 배우자를 초청해 공식 배우자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또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태평양도서국과의 협의체를 최고위급으로 격상해 윤 대통령이 내세운 ‘인도-태평양전략’을 본격적으로 이행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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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