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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제주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효됐다. 제주국제공항에는 급변풍(윈드시어)특보까지 내려진 상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낮 12시를 기해 제주 북부(중산간 포함) 지역에 강풍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오전 5시54분 제주 산간 지역인 삼각봉에서 초속 25.5m의 강풍이 측정됐다. 낮 12시30분께 제주 북부 지역인 용담2동에선 초속 21.8m의 강풍이 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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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8시40분 제주공항에서 김포로 향할 예정이던 대한항공 KE1142편이 강풍으로 인해 1시간40분가량 지연됐다. 이날 낮 12시30분 기준 출발 항공기 3편이 지연되고 강원도 양양행 1편이 결항됐다.
제주기상청은 “항공기 운항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안전사고 및 산불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