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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가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2.0%로 상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맬패스 총재는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봉쇄를 해제한 중국에 대한 전망이 개선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세계은행은 지난 1월 발표한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1.7%로 전망한 바 있다. 다음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는 오는 6월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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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는 “은행 부문의 ‘혼란(turmoil)’과 높은 유가 등으로 올해 말 경제 성장 전망이 다시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