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대표팀 임선주가 7일 경기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훈련을 마친 뒤 취재진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2.11.7/뉴스1 ⓒ News1
임선주는 지난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잠비아와의 평가전에 선발 출전해 전반 38분 상대 수비수와 강하게 충돌, 그대로 들것에 실려 나왔다.
임선주는 허벅지에 큰 고통을 호소해 많은 우려가 있었지만 정도가 심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회복까지 한 달이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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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과 잠비아의 경기에서 임선주가 헤더슛을 하고 있다. 2023.4.7/뉴스1 ⓒ News1
이로써 임선주는 자신의 첫 월드컵 출전을 향한 도전을 계속 이어가게 됐다. 임선주는 A매치 103경기를 뛰었지만,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지난 두 번의 월드컵에선 단 한 경기도 나서지 못하는 아픔을 겪었던 바 있다.
임선주는 한국 여자축구 역사상 7번째로 센추리 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에 가입한 뒤 “이번만큼은 꼭 월드컵에서 뛰어보고 싶다”면서 “월드컵을 위해 스스로를 더 발전시키고 팀에 도움이 되도록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던 바 있다.
한편 여자 월드컵은 오는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개막한다. 한국은 모로코, 콜롬비아, 독일과 함께 H조에서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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