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까지 기계설계 등 51개 종목 입상자에게 전국대회 출전 기회
경기도 대표 기술인을 선발하는 ‘2023년 경기도 기능경기대회’가 3∼7일 수원·성남·부천·남양주·평택·안양·시흥시 등 7곳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이 대회에는 기술인 533명이 참가해 150여 개의 메달을 걸고 모두 5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51개 종목에는 폴리메카닉스·기계설계·헤어디자인 등 정식 직종 48개 외에 3D프린팅·지능형 로봇·영상 콘텐츠 제작 등 특성화 직종 3개도 포함된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최고 1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해당 직종 기능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 10월 충남에서 열리는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할 기회도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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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숙련된 인력과 직업 훈련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숙련기술인이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