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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관광청은 디즈니 크루즈 라인과 2025년부터 최소 5년간 싱가포르를 모항(母港)으로 하는 새로운 디즈니 크루즈 운영에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크루즈 운영은 양 기관이 최근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새 디즈니 크루즈는 획기적인 디즈니 경험 제공과 함께 엔터테인먼트, 다이닝 및 게스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연령대의 승객을 위해 조성된 공간과 맞춤형 활동을 제공하며, 미키 마우스와 미니 마우스 선장을 비롯한 디즈니 프린세스와 마블 슈퍼 히어로를 만나볼 수 있다.
디즈니 크루즈는 20만 8000t 급으로, 약 2300명의 승무원을 포함해 6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업계 최초로 대표적인 저배출 연료 중 하나인 그린 메탄올을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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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 탄(Keith Tan) 싱가포르관광청 청장은 “새로 출범하는 디즈니 크루즈는 그 자체만으로 매력적인 관광 명소가 될 것이며, 향후 싱가포르의 관광 산업을 활성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