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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동해에서 초음속 대함 순항미사일 2발을 시험 발사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액시오스 등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태평양 함대의 미사일 함정이 약 62마일(약 100㎞) 거리에서 모의 적 해상 목표물을 향해 2발의 모스키트(Moskit) 순항 미사일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장소는 일본해(동해)라고 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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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미 해군 7함대는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고 일본 방위성도 이번 사건에 대해 즉각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고 액시오스는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러시아가 동해 상공에서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전략폭격기 2대를 7시간 비행한 지 일주일 만에 나온 것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21일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처음 방문했을 때였다. 기시다 총리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하고 비살상 장비 3000만 달러를 포함해 5억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당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모스크바에서 정상회담을 했던 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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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한국 시간으로 지난 27일 핵무기병기화사업을 지도하고 새 전술핵탄두 ‘화산-31’를 전격 공개했다. 7차 핵실험을 조만간 단행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