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서울 중구 영락교회에서 백선엽 장군 추모음악회가 열린 가운데 관객들이 합창단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이날 관객 1500여 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백선엽장군기념사업회 제공
‘6·25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1920~2020)을 기리는 추모음악회가 23일 서울 중구 영락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음악회는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았다. 백 장군의 발자취를 영웅, 동맹, 선각자, 선봉장, 믿음 등 5개 주제로 나눠 구성했고 각 주제에 맞춘 영상과 음악공연을 합쳐 1500명의 관객에게 선보였다.
이날 음악회의 부제이기도 한 곡 ‘하늘의 별이 되어’는 ‘백선엽장군가’로 헌정돼 처음 공연됐다. 솔리데오합창단과 백 장군의 친조카인 메조소프라노 백남옥 교수, 대한민국 휠체어합창단, 탈북여성으로 이뤄진 물망초합창단이 이번 공연에 참여했다.
광고 로드중
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