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810만 달러) 첫 날 공동 7위로 기분좋게 출발했다.
안병훈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기록했다.
광고 로드중
지난해 9월 올 시즌 개막전인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올랐던 안병훈은 이후 14개 대회를 치르면서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2023년 들어 치른 7개 대회에선 소니오픈 공동 12위가 최고 성적이다.
안병훈은 경기 후 “오늘 보기 없이 생각대로 잘 마친 것 같다”며 “샷도 좋았고, 특히 파3 홀 같은 경우에 좋은 샷을 많이 쳐서 파를 쉽게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주니어 때부터 자주 경기했던 곳이라)내가 좋아하는 코스인데, 지금까지 여기에서 성적이 잘 안 나와서 아쉬웠다”며 “올해는 좀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덧붙였다.
광고 로드중
공동 선두에는 5언더파 66타를 친 라이언 브렘, 애덤 솅크(이상 미국), 슈테판 예거(독일)가 자리했다.
브렘은 17번 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2015년 이 대회 정상에 섰던 조던 스피스는 루카스 글로버, 매버릭 맥닐리(이상 미국) 등과 공동 4위(4언더파 67타)를 형성했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샘 번스(미국)는 2언더파 69타로 출발했다. 공동 12위다.
광고 로드중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