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한국영화 ‘소울메이트’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을 넘지 못하고 개봉 첫 날을 2위로 출발했다. 같은 날 공개된 ‘샤잠! 신들의 분노’는 3위로 시작했다.
‘소울메이트’는 15일 2만239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은 8만2623명을 끌어모으며 8일 연속 1위를 달렸다. 누적 관객수는 118만명이다.
‘소울메이트’는 ‘혜와,동’(2011)을 만든 민용근 감독의 새 영화다. 초등학생 때부터 친자매처럼 자란 두 친구의 사랑과 우정을 그렸으며, 김다미·전소니가 주연을 맡았다. 중국 칭산 작가가 2000년에 내놓은 소설 ‘칠월과 안생’이 원작이다. 이 소설은 바탕으로 2016년 중국 정궈샹 감독이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를 만들기도 했다.
광고 로드중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4위 ‘더 퍼스트 슬램덩크’(9554명·누적 403만명), 5위 ‘대외비’(6990명·누적 71만명) 순이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