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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소울메이트’ 첫 날 2만명…2위로 출발

입력 | 2023-03-16 10:17:00


한국영화 ‘소울메이트’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스즈메의 문단속’을 넘지 못하고 개봉 첫 날을 2위로 출발했다. 같은 날 공개된 ‘샤잠! 신들의 분노’는 3위로 시작했다.

‘소울메이트’는 15일 2만239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스즈메의 문단속’은 8만2623명을 끌어모으며 8일 연속 1위를 달렸다. 누적 관객수는 118만명이다.

‘소울메이트’는 ‘혜와,동’(2011)을 만든 민용근 감독의 새 영화다. 초등학생 때부터 친자매처럼 자란 두 친구의 사랑과 우정을 그렸으며, 김다미·전소니가 주연을 맡았다. 중국 칭산 작가가 2000년에 내놓은 소설 ‘칠월과 안생’이 원작이다. 이 소설은 바탕으로 2016년 중국 정궈샹 감독이 영화 ‘안녕, 나의 소울메이트’를 만들기도 했다.

‘샤잠! 신들의 분노’는 1만3264명이 봐 3위를 차지했다. 이 작품은 2019년에 나온 ‘샤잠!’의 후속작이다. 솔로몬의 지혜, 헤라클레스의 힘, 아틀라스의 체력, 제우스의 권능, 아킬레스의 용기, 머큐리의 스피드를 얻게 된 소년 ‘샤잠’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은 능력을 빼앗긴 신들이 샤잠에 반격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4위 ‘더 퍼스트 슬램덩크’(9554명·누적 403만명), 5위 ‘대외비’(6990명·누적 71만명) 순이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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