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전경.(성남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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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올해부터 독감백신 무료접종 대상을 92만명 모든 시민으로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성남시의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및 위탁에 관한 조례안’을 전날 열린 제280회 임시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모든 시민 독감백신 무료접종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돼 경기도 내 31개 시·군 중에서는 성남시가 처음 시행하게 된다.
시는 기존의 무료접종 대상이던 6개월~13세 이하, 60세 이상, 40세 이상 만성질환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31만명(사업비 76억원) 외에 61만명(사업비 91억원)을 사업 대상에 포함해 오는 9월~11월 독감백신 접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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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질병 발생에 따른 경제적·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모든 시민에게 무료 독감백신 접종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성남=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