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준 LH 사장이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L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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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미래 경영 방향을 담은 비전과 실천 결의를 국민들에게 약속하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행사에는 이한준 사장을 포함한 LH 임직원 및 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했다.
LH는 새로운 비전으로 ‘살고 싶은 집과 도시로 국민의 희망을 가꾸는 기업’을 발표했다. 국민 관점에서 집과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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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택 부분에서는 층간소음 없는 고품질주택 80만 호를 공급해 물량과 품질을 모두 해결할 계획이다. 올해부터 모든 LH주택에 층간소음 저감설계 3등급을 전면 적용하고 2025년까지 저감설계 1등급을 도입하는 등 품질 개선을 목표로 한다.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 개발도 도모한다.
이한준 사장과 경영진들이 8대 경영목표 이행을 약속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제공
또 임대주택 유지보수 체계를 강화해 입주민과 인근 지역 주민들의 주택 품질개선 컨설팅 서비스를 확대해 주택도시 건설회사에서 도시 재정비 및 관리, 임대주택 서비스 전문회사로 탈바꿈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영상 축사를 통해 “선포식이 보여주기식의 행사가 아니라 국민의 희망을 만드는 국민 기업으로 탈바꿈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새 정부의 핵심 주택정책인 뉴:홈 공급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힘을 모아주시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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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