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부터 3월7일까지 중국 대륙 전역의 기온변화. (중국 기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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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요 도시에서 3월 초부터 기온이 20도를 넘어서는 등 이상기온이 관측되고 있다.
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주요도시 14곳에서는 낮 최고 기온이 20도를 넘어서는 등 초여름 날씨가 관측됐다. 실제 중국 중부 우한의 기온은 지난 6일 섭씨 26도를 기록, 3월 초 평년 기온보다 12도 높았고, 23도를 기록한 베이징에서는 2008년 이후 15년 만에 기준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
이렇듯 3월 초부터 초여름 날씨가 관측되자 중국에서는 지난해와 같은 폭염과 가뭄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해 여름 중국에서는 폭염이 잇따랐는데, 낮 최고기온이 40도를 초과하는 날은 70일간 지속됐다. 이로 인해 양쯔강은 메말랐고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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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상당국은 2월 전체 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1.6도 높았고, 강우량도 평년보다 3.9%p 낮았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가오룽 국립기상센터 부소장은 기온 변화로 양쯔강 서부 지역에 봄이 평년보다 20일이나 일찍 찾아왔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