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희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한국철도공사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10.1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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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3일 “나희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의결됐다”며 “곧 국토부 제청을 거쳐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가 이뤄질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 사장 취임 이후 탈선사고와 사망사고가 빈번히 발생해서 기관장으로서는 관리개선 노력이 현저히 부족했다는 평가가 내려졌다고 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어 “탈선사고는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국민 안전과 직결된 공공기관은 내부 기강과 업무체계가 확실히 서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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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