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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이 꾸준히 감소하면서 방역 당국이 코로나19 위험도를 6주 연속 ‘낮음’으로 평가했다.
내달 1일부터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가 해제되는 가운데, 방역조치 강화 8주차 중국발 입국자 양성률은 0.5%, 누적 양성률은 3.1%로 나타났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방역 당국은 2월 4주차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했다. 주간 위험도는 지난달 3주차부터 6주 연속 ‘낮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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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주차 확진자 중 2번째 이상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의 비율은 26.1%로 전주 대비(25.7%) 증가했다. 누적 재감염 추정사례는 142만733명(4.9%)으로 확인됐다.
위중증 환자 수와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소폭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 대비 19.5% 감소한 190명, 일평균 사망자는 26.7% 하락한 14명이다. 지난 25일 기준 치명률은 0.11%이었다.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으로 팍스로비드 등 먹는 치료제를 처방한 비율은 31.7%로 지난주(33.2%) 대비 1.5%포인트(p) 감소했다.
국내 유행 우세종인 BN.1 변이의 검출률은 57.6%로 전주 대비 1.5%p 감소했다. BN.1의 경우 국내감염 검출률은 59.1%, 해외유입은 32.6%다. BA.5 계통 변이 중 BA.5(7.5%)는 검출률이 떨어졌으나 BF.7(2.1%), BQ.1(8.5%), BQ.1.1(3.3%) 변이 검출률은 늘었다. BA.2.75(8.5%), CH.1.1(6.5%), XBB1.5(3.0%)의 경우 비율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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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 검사를 받은 단기체류 외국인 1506명 중 14명이 확진(0.9%) 판정을 받았고, 거주지 관할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장기체류 외국인 1만511명 중 45명(0.4%)이, 내국인 1756명 중 9명(0.5%)이 확진돼 격리 조치 됐다. 입국자 유형별로 보면 전주 대비 모두 감소했다. 단기 체류 외국인은 0.1%p, 장기체류 외국인 0.1%p, 내국인은 0.2%p 떨어졌다.
지난 13~20일 단기체류 확진자 24명 중 분석가능한 총 5명의 검체에 대해 변이를 분석한 결과, BA.5 세부계통이 80%(BA.5 20%, BF.7 60%), BN.1이 20%로 나타났다.
지난 2일 이후 누적 변이 검출률을 살펴보면 BA.5 세부 계통이 94.1%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외 BA.2가 2.5%, BN.1이 1.7%, BA.2.75는 1.7%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총 541명의 중국발 확진자를 대상으로 한 변이 분석에서도 BA.5 세부계통이 93.2%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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