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8일 도의회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회는 도의원의 음주 추태 의혹을 제대로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28일 도의회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회는 도의원의 음주 추태 의혹을 제대로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수천만원의 예산이 쓰인 해외연수 성과를 논하기도 전, 기본적인 자질을 의심하게 하는 음주 추태 의혹이 불거졌다”며 “해외연수가 가진 의미와 도민의 대표라는 역할과 무게를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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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17년 폭우 속 해외연수를 강행하고, 이를 비판하는 국민들에게 레밍같다고 막말을 쏟아내던 전 도의원을 기억한다”며 “해외연수마다 악몽이 반복되고 있다”고 했다.
오천도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가 도의회를 찾아 캔맥주를 투척하고 있다.
이날 오천도 애국국민운동대연합 대표 역시 도의회를 찾아 “세금을 반납하라. 도민으로서 창피하다”며 캔맥주를 현관문과 바닥 등에 투척했다.
앞서 지역 언론사와 충북도의회 등에 건설소방위원회 의원 중 한명이 기내에서 볼썽사나운 행동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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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의원은 “과장됐다. 맥주는 한 캔만 마셨다”고 해명하고 있다.
(청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