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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하며 입지가 흔들리고 있는 손흥민이 FA컵을 통해 선발 자리를 되찾을지 주목된다.
손흥민은 다음달 2일(한국시간) 브래몰 레인 경기장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2~2023시즌 FA컵 16강전을 치른다.
손흥민이 32강전에 이어 득점포를 또 가동할지가 관심사다.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프레스턴과 32강에서 선발 출전해 왼발로만 2골을 터뜨리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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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지난 20일 웨스트햄과 리그 경기에 후반 교체 투입돼 4분 만에 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6일에도 첼시전에 교체로 들어가 해리 캐인의 추가 골로 이어지는 코너킥을 올렸다.
연속 교체 출전을 한 손흥민은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지만 굳은 표정만은 숨기지 못하고 있다. 손흥민으로서는 FA컵을 통한 반등이 필요하다.
토트넘에게 우승컵이 절실하다는 점은 손흥민의 FA컵 선발 출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토트넘은 2007~20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우승 경험이 없다. FA컵 우승은 1990~1991시즌이 마지막이다.
손흥민의 바람과 달리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손흥민을 더 벤치에 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남은 경기 일정이 빡빡하기 때문이다. 스텔리니 코치로서는 콘테 감독이 복귀하기 전까지 현재 흐름을 이어가려 할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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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중요한 경기들에서 손흥민이 선발 출전 여부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