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뉴질랜드)가 14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리디아 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롤렉스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8.68점으로 1위를 지켰다.
지난해 11월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되찾았던 리디아 고는 이로써 14주 연속 정상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주에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LPGA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 출격한다.
이 외에 10위권 선수들의 랭킹은 그대로였다. 넬리 코다(미국)가 2위, 이민지(호주)가 3위, 아타야 티띠꾼(태국)이 4위를 지켰다.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6위로 오랜만에 ‘톱10’에 진입한 고진영(28·솔레어)이 5위를 마크했다.
렉시 톰슨(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 전인지(29·KB금융그룹), 김효주(28·롯데),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차례로 6~10위를 지켰다.
혼다 타일랜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릴리아 부(미국)는 무려 21계단을 뛰어올라 단숨에 12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