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2023.2.24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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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을 앞둔 민주당을 향해 “부디 역사와 국민 앞에 부끄럽지 않은 결정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오후 2시30분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 이재명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이 있다”면서 이같이 언급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표결은 민주당이 ‘민주’라는 말을 쓸 수 있는 정당이냐 아니냐, 특권을 포기하고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겠다는 자신들 공약을 지키느냐 마느냐, 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이 헌법기관으로 양식을 가지고 있느냐 아니냐, 민심과 싸우는 정당이냐 민심을 받드는 정당이냐 스스로 결정하는 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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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국민의힘은 자당 의원 수(115명)로 체포동의안을 가결하긴 어렵지만 본회의 참석 자체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보고 원내대표에게 사전 사유서를 제출해 승인받지 않은 경우에는 반드시 본회의에 참석하도록 공지한 상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