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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9일 발생한 부산 오피스텔 주차타워 화재의 원인 규명이 어렵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감정 결과가 나왔다.
24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부산진구 부전동의 한 오피스텔 주차타워 화재에 대해 “이번 화재로 인한 건물의 변형이 심해 구체적인 발화 원인을 찾기 어렵다”는 내용의 국과수 감정 결과가 나왔다.
경찰은 “현재 오피스텔 주차타워 관계자를 상대로 피해 내역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총 피해액을 추산하는 데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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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오피스텔 주차타워는 지난달 9일 오전 6시32분께 불이 났을 당시 인근 상가건물로 번져 8시간 만에 진화가 완료됐다.
이 불로 오피스텔 입주민 등 230여 명이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37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이 중 7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부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