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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지구촌 최대 축제 브라질 삼바 카니발이 3년만에 정상적으로 개막했다.
17일(현지시간) 브라질 전역에서 막을 올린 카니발에는 화려한 분장을 한 무용수들과 형형색색의 대형 조형물들이 등장해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무용수를 비롯한 축제 참가자들은 신나는 삼바 음악에 몸을 맡기며 다채로운 카니발 퍼레이드 행렬을 즐겼다.
카니발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며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 등 브라질 전역 주요도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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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