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빙상 김연아 이후 16년만의 메달 주니어 피겨 기대주로 부상
광고 로드중
‘피겨 샛별’ 신지아(15·영동중)는 지난해 4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선수가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딴 것은 2006년 김연아(당시 금메달) 이후 16년 만이었다. 신지아는 지난해 12월 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도 은메달을 따냈다. 신지아는 김연아 이후 세계가 주목하는 기대주로 자리 잡았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신지아를 비롯해 피겨스케이팅과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에서 유망주 발굴에 힘을 쓰고 있다. 연맹은 매 시즌 30여 차례의 국내대회(스피드 10회, 쇼트트랙 9회, 피겨스케이팅 6회)를 열고 있다. 이와 함께 주니어 그랑프리 및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 등 종목별 주니어 국제대회 파견선수 선발전을 통해 지속적으로 유망선수를 발굴하고 있다. 종목별 국가대표 후보, 청소년대표, 꿈나무 선수단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여름과 겨울에 합숙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ISU 주니어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것이 연맹의 최우선 과제다. 연맹은 동계청소년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9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선발된 선수들은 2024년 1월까지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위한 집중 훈련에 돌입한다. 집중 훈련은 체력, 기술, 전술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의 경기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광고 로드중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