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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이번주 정찰풍선·미확인 물체 대국민 연설 검토중

입력 | 2023-02-16 06:45:00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최근 격추한 중국 정찰 풍선이나 미확인 고고도 비행체 관련해 국민에게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이번주 내로 가질 것 같다고 15일(현지시간) 한 소식통이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 주 초 폴란드 방문을 떠나기 전에 연설을 한다는 아이디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많은 미국인들을 불안하게 만든 정체불명의 비행 물체에 대해 직접 설명해야 한다는 공화당 의원들의 압력을 받아왔다.

그간 바이든 대통령은 현 상황에 대해 말하는 것을 백악관 관리들에게 맡겼고 자신은 공개적인 언급을 거의 하지 않았다.

앞서 미 당국은 지난 4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해안 상공에 이어 10일 알래스카주 해안 상공, 11일 캐나다 유콘 준주 상공에서 비행 물체를 격추했다. 지난 12일 캐나다와의 접경 지역인 휴런 호수 상공에서 또 다른 고고도 물체를 격추하며, 북미 영공에서만 미확인 비행물체가 총 4차례 격추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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