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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작년 매출액 사상 최대… 영업익은 54% 감소

입력 | 2023-02-15 03:00:00


이마트가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0% 넘게 감소했다.

14일 이마트는 2022년 매출액이 29조3335억 원으로 전년보다 17.7% 늘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51억 원으로 54.2% 줄었다. 4분기(10∼12월) 매출은 전년대비 9.0% 증가한 7조4753억 원, 영업이익은 71.2% 감소한 223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데 대해 이마트 측은 “스타벅스 캐리백 환불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반영, 고환율에 따른 수익성 악화, 스타벅스·G마켓 인수 비용이 주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