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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통군, 튀르키예‧시리아에 구호물품 전달… 성금 캠페인도 전개

입력 | 2023-02-14 16:07:00


롯데 유통군이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나섰다.

롯데 유통군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주민들을 위해 구세군을 통해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구호물품은 튀르키예 대사관이 요청한 방한용 의류와 핫팩, 치약·칫솔 등 생필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또한 롯데 유통군은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캠페인도 전개한다.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15일간 롯데온에서 성금 캠페인 페이지를 운영, 응원과 위로의 댓글 1개마다 롯데 유통군이 1000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기부한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 롯데하이마트 등 오프라인 주요 점포에는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함을 설치해 성금을 모금한다. 이밖에도 임직원 전용 모금 계좌를 개설해 롯데 유통군 계열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캠페인으로 모금된 기부금은 3월 중 튀르키예와 시리아로 전달할 계획이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HQ 총괄대표는 “예상치 못한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롯데 유통군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임직원과 고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