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800만~1000만 원대 고가 여행 인기 롯데관광개발, 작년부터 차별화된 패키지 출시 정기편 없는 그리스 아테네 직항 여행 구성 산토리니·크레타 섬·파르테논 신전 등 관광
산토리니 이아마을 선셋
특별 전세기는 오는 5월 5일과 12일, 19일, 26일 등 4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출발한다. 여행 일정은 각각 9일이다. 패키지 가격은 1인 759만 원으로 고가에 해당한다. 최근 롯데관광개발은 럭셔리 여행을 테마로 고가 여행 패키지를 꾸준히 선보이면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기간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도 흥행에 한몫하고 있다. 앞서 선보인 이집트 전세기 패키지는 1000만 원에 달하는 가격에도 523개 전 좌석이 완판을 기록했고 800만 원대에 선보인 북유럽, 스위스 여행 패키지도 많은 인기를 얻었다. 새해 첫 날에는 그리스 여행 패키지를 879만 원에 출시한 바 있다. 엔데믹(풍토병화)과 함께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맞춰 롯데관광개발이 차별화된 패키지를 앞세워 국내 럭셔리 여행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다. 항공여행과 함께 지난달에는 3년 8개월 만에 크루즈여행까지 부활시켰다.
산토리니 선셋 디너
산토리니 와이너리
메테오라 공중 수도원
세부 여행 일정의 경우 산토리니 섬 2박과 크레타 섬 2박 등 5성급 특급호텔 6박이 포함되며 그리스 내 이동 시에는 현지 국내선 항공(2회)을 이용한다. 주요 관광 일정으로는 지중해 절경을 바라보면서 즐기는 프리미엄 레스토랑 특식(2회)과 와인으로 유명한 산토리니 와이너리 방문 및 시음, 파르테논 신전 관광과 칵테일 제공(1회) 등이 있다. 패키지를 통해 방문하는 관광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메테오라수도원과 배우 송중기가 주인공으로 나온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로 알려진 아라호바, 고대 그리스인들이 세상의 중심이라고 믿었던 도시 델피, 아테네 여신을 위한 파르테논 신전, 산토리니와 크레타 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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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