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원도 내 초·중학교 학생 수는 줄어든 반면에 고등학교 학생 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입생이 1명도 없는 초등학교가 20곳, 신입생이 1명인 초등학교도 20곳으로 확인됐다.
강원도교육청이 7일 이 같은 내용의 2023학년도 초·중·고 학급편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학급 수는 초·중·고 합계 7852개, 학생 수는 14만3470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88학급, 2885명이 감소했다.
초등학교의 경우 올해 학생 6만9523명, 학급 4239개로 지난해보다 각각 2089명, 27개가 줄었다. 이에 따라 학급당 학생 수는 시(시의 동 지역) 지역이 26명에서 25명, 기타 지역은 24명에서 23명으로 감소했다. 시군별로는 양구군에서만 소폭(4명) 증가했다.
광고 로드중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