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 ⓒ News1
울산경찰청은 지난 1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공갈) 혐의로 전국건설산업노조 울산지부 간부 A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울산지역 건설 현장 25곳을 돌며 조합원 임금과 노조 발전 기금, 운영비 등의 명목으로 총 2억4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갈취 금액은 건설현장 1곳 당 수백만〉~수천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와 함께 범행에 가담한 공범 7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다.
(울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