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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일본 정부가 구조대 1진을 지난 6일 오후 파견했다고 7일 일본 공영 NHK 등이 전했다.
일본 정부는 튀르키예에 국제소방구조대 약 75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구조대 1진으로 18명이 지난 6일 오후 11시 하네다(羽田) 공항에서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출발했다.
파견된 구조대 1진 18명에는 소방과 경찰, 해상보안청, 일본 국제협력기구(JICA) 등 직원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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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6일 오전 4시17분(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 가지안테프에서 약 33㎞ 떨어진 내륙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피해 상황이 수습되기도 전인 같은 날 오후 1시24분 규모 7.5의 지진이 카흐라만마라슈 북북동쪽 59㎞에서 일어났다.
사망자는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리아의 사망자까지 포함하면 약 4000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튀르키예는 국제사회 지원 요청이 가능한 최고 단계 4단계 경보를 발령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지난 6일 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에게 “매우 마음이 아프다. 돌아가신 분들께 진심으로 조의를 표하며 피해를 입은 분들게 위로의 말씀을 보내며, 피해 입은 분들의 조기 회복을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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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