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데뷔’ 그레이-슬론 등 방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데뷔한 1990년대생 해외 가수들의 단독 내한 공연이 이달과 다음 달 잇달아 열린다. 유튜브 등에 자작곡을 발표하거나 유명 곡 커버 영상을 올리면서 대중과의 접점을 넓혀 온 SNS 스타들이 한국의 팬들 앞에 서는 것.
이달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공연하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코넌 그레이(25)는 10대 시절부터 일상을 담은 영상과 커버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며 이름을 알려왔다. 2018년 첫 EP 앨범 ‘Sunset Season’을 통해 본격 가수의 길로 들어선 그는 1020세대의 지지를 받으며 Z세대 스타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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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SNS에 솔로곡을 발표하며 등장한 미국 싱어송라이터 켈라니(28)와 노르웨이 출신 싱어송라이터 오로라(27)도 각각 이달 13일과 19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공연을 펼친다.
김태언 기자 bebor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