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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코이카 압수수색…전 임원, 뇌물받고 인사특혜 의혹

입력 | 2023-02-03 14:38:00

서울 송파구 동부지방검찰청 모습. 2019.4.17/뉴스1


전 임원이 수억원을 받고 인사 특혜를 제공한 사건을 두고 검찰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동부지검은 3일 오전부터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코이카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앞서 지난해 말 코이카 전 상임이사 A씨를 수뢰 등 3개 혐의로, A씨에게 뇌물을 준 임직원 등 15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수사해줄 것을 검찰에 요청한 바 있다.

감사원에 따르면 A씨는 인사위원회 위원장 등을 겸하면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임직원 등 22명에게서 3억8500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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