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가맹 100호점을 돌파했다.
SPC는 지난 15일 미국 동부 뉴저지주 몬머스카운티 지역에 가맹 100호점 ‘레드뱅크점’을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SPC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지난 2005년 미국에 처음 진출해 현재까지 동부와 서부에 걸쳐 120개의 매장을 출점했다. 이중 가맹점의 비중이 약 85%다.
파리바게뜨는 미국 이외에도 지난해 영국에 2개점, 프랑스에 3개점을 잇달아 오픈했다. 현재 9개국에 총 450여개의 글로벌 매장을 운영이며, 올해는 캐나다에 첫 매장 오픈을 앞두고 있다.
SPC 관계자는 “미국 가맹사업이 100호점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사업이 활기를 띄고 있다”며 “캐나다 진출과 말레이시아 공장 준공 등 올해에도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