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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에서 혹독한 강추위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157명으로 증가, 수백만명이 최소한의 인도주의적 지원을 시급히 필요로 하는 가운데 1주일도 안 되는 사이 사망자 수가 2배로 늘었다고 탈레반 관리가 밝혔다고 CNN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프간의 1월 초 기온은 보통 0도에서 5도 사이지만 올해에는 영하 28도까지 기온이 곤두박질치는 강추위로 가장 추운 겨울 날씨 중 하나를 겪고 있다.
탈레반의 여성들의 비정부기구(NGO)에서 일하는 것을 금지, NGO들의 인도주의적 지원이 제한되면서 강추위로 인한 피해가 더욱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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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UNOCHA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간 인구의 약 3분의 2에 해당하는 2830만명이 생존을 위해 긴급한 인도주의적 지원이 필요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