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 출발한 콴타스항공 여객기가 18일(현지시간) 구난 신호를 발신한 후 호주 시드니 항공에 무사히 착륙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클랜드 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콴타스항공 144편(QF144)이 비행 중 구난 신호를 보냈으나 무사히 공항에 착륙했다.
콴타스 항공에 따르면 여객기에는 승객 145명이 탑승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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콴타스항공은 원인을 아직 파악하지 못했지만, 비행 후 약 2시간 만에 여객기 엔진 중 하나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콴타스항공은 기내 엔진이 정지되는 경우는 드물다며 “조종사들은 이러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훈련을 받고 항공기는 한 엔진으로도 장시간 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