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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인 미국 CES 주최 측이 중국발 참석자에게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2일(현지시간) CES 행사 주관사인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에서 오는 참석자의 경우 CES 배지를 수령하기 전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CTA는 해당 조치는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오는 5일부로 중국, 홍콩, 마카오발 입국자들에 출국 전 항공사에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하도록 요구하면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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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행사장에서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무료 코로나19 항원검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CTA는 “우리는 모든 참석자들이 CES에 참석하기 전 코로나19와 독감에 대한 백신을 접종받을 것을 권장한다”며 “현장에서 신속한 테스트 키트를 사용할 수 있으며 행사장 안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