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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벨기에 황금 세대의 ‘에이스’ 에당 아자르(31·레알 마드리드)가 대표팀을 떠난다.
아자르는 7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오늘 인생의 한 장을 넘긴다”며 “내 국가대표 경력을 끝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08년 벨기에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아자르는 황금 세대의 선두 주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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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과 2010년 월드컵 본선에 오르지 못했던 벨기에는 황금 세대를 앞세워 2014년 브라질 월드컵 8강에 진출해 주목을 받았다.
또 2015년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우승 후보로 꼽혔던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선 4강까지 올랐으나, 프랑스에 패해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때 아자르는 대회 최우수선수 2위인 ‘실버볼’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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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번 카타르월드컵에선 조별리그 탈락이란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았다.
벨기에는 1승1무1패로 조 3위에 머물렀다. 벨기에의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은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4년 만이다.
아자르도 최악의 부진을 면치 못했다.
단 한 개의 공격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고, 크로아티아와 3차전은 선발에서 제외돼 후반 42분에야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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